공주소방서, 화마피해현장에 용기 심어

2008. 11. 18. 19:40생생공주

공주소방서, 화마피해현장에 용기 심어 
33개 화재피해형장 방문해 생필품 등 전달·위로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11-18 16:53    
공주소방서가 갑작스런 화마로 시름에 잠겨있는 화재피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심고 있다.

공주소방서(서장 정문호) 각 지역119안전센터는 관할 지역에서의 재난발생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화재진압 후에도 일일이 찾아가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도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피해복구현장을 찾아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라면이나 생필품 등의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위로방문을 실시해 피해자들에게 큰 용기를 불어 넣고 있다.

올해 들어 주택 등 화재발생현장 33개소의 피해현장을 방문해 구호품 등을 지급했으며, 향후 화재로 인한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불조심 생활화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를 진압해 준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다시 찾아와 위로까지 해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감사해 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화재는 한순간이지만 후회는 평생인 만큼 특히 화재기인 겨울철 화기취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