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도자료 작성기법 교육 실시
2008. 10. 22. 09:45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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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10-21 19:46 | |||||||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 하겠다”라는 의지와 달리 정부 출범 초기 광우병문제, 부동산문제, 대운하문제 등등은 다른 요인보다 소통의 부족에 기인한다는 세간의 지적이 많이 있었다. 소통부족의 원인은 무엇일까? 충남도는 소통부족의 원인을 일방 통행식 공급자위주의 보도자료 제공에서 찾는다. “독자의 눈길을 끄는 보도 자료를 써라. 그래야 소통이 된다”라는 취지로 보도자료 작성기법에 대한 교육을 21일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대상은 도와 시·군 홍보·공보담당 공무원 150여명, 강사는 현직 언론인과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이용 대전일보 부장의 ‘언론과의 유기적인 협조방안, 보도로 야기되는 갈등의 원활한 관리방안’ ▲이은파 연합뉴스 차장의 ‘기획홍보·보도자료 작성방법 및 작성시 필수 착안사항’ ▲김영호 우석대 교수의 ‘효율적인 자치단체 홍보방안’ 특강에 이어 ▲질문·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 부장은 “소통은 언론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소통에서 접점을 찾으려면 새로운 뉴스거리를 통해 역동적인 도정의 홍보가 가능한 방안을 서로 소통하면 된다”며 “도민들이 원하는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인 도정 홍보이며 언론에서의 보도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차장은 기획홍보 및 보도자료 작성시 필수 착안사항의 강의를 통해 ▲보도의 시의성 ▲기사의 생명은 제목싸움 ▲지역특산물 및 관광지 홍보는 집요하게 ▲기사는 아이디어 싸움 등 4개 분야로 나눠 도청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와 기사화한 출고기사를 서로 비교하며 상세히 설명했다. 김 교수는 “주민이 직접 선출한 단체장과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공무원에 의해 운영되는 자치단체는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소상한 정보를 도민들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며 “역으로 도민들로부터 되돌아오는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보도를 통해 도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성진 공보관은 인사를 통해 “도정의 주요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홍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현장에서 취재하고 있는 기자들을 초청해 보도기법을 배우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한 후 “홍보는 모든 업무추진에 있어 선행되어야 할 불가결한 요소로서 전쟁도 홍보여하에 따라 승패가 달라지는 만큼 앞으로 도정홍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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