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웅진성퍼레이드,주민참여형축제 '성공예감'

2008. 10. 16. 01:44생생공주

백제웅진성퍼레이드,주민참여형축제 '성공예감' 
비단뱀·새끼호랑이 앞세운 의당면 ‘최우수’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10-06 01:50    
▲ 백제웅진성퍼레이드에서 의당면팀이 서울대공원의 비단뱀과 오랑우탄을 데리고 나와 깜짝쇼를 벌이는 가운데 이준원 공주시장이 놀라 기겁을 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제54회 백제문화제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개막 사흘째인 5일 오후 공주고-공산성 앞 연문광장간 1.8km구간에서 이틀째 시민행렬이 이어졌다.

▲ 서울대공원의 새끼 호랑이도 퍼레이드에 참여, 의당면의 최우수 퍼레이드 팀 선정을 도왔다.
ⓒ 특급뉴스 이건용

4일 밤 8개 읍면동 팀이 공주도심을 뒤덮은데 이어 이날도 시민들의 웅장하면서도 신명나는 퍼레이드 행렬이 펼쳐져 백제문화제를 구경나온 시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자카드 직물을 소재로 연출한 유구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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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나머지 8개 팀이 나와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특산물 등을 소재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퍼레이드는 전날과 달리 거리에 구경나온 관광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새로운 볼거리로써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 선학리 지게놀이를 선보인 신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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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사상 첫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백제웅진성 퍼레이드’가 자유롭고 신명나는 축제마당을 연출, 내년 축제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 농사일을 흥겹고 재미있게 표현한 사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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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퍼레이드 평가에서는 서울대공원의 새끼 호랑이와 오랑우탄, 비단뱀으로 깜짝쇼를 벌인 의당면팀이 최우수 퍼레이드 팀으로 선정됐으며, 유구읍이 2위, 사곡면과 신풍면이 3위를 차지했다.

▲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를 표현한 신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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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토불이 한우를 소재로 들고나온 우성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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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인공 절재 김종서장군의 호국 혼을 내세운 장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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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특산물인 밤을 형상화한 정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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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