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9차 ‘민방공대피훈련’ 실시

제369차 ‘민방공대피훈련’ 실시  오후 2시에 훈련공습경보 발령, 15분간 이동통제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10-15 01:09

충남도는 제369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15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도내 읍단위 이상 도시지역에서 금년도 마지막 ‘민방공대피훈련’을 일제히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방사능 사고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1시·군 1개소 시범 대피훈련을 테마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5분간 경계상황 유지후 오후 2시 20분에 훈련이 종료된다.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공무원, 경찰, 민방위대원 등 훈련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주민들은 인근 대피소나 건물 지하 등 안전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빈터나 도로 우측에  차선거리 간격을 고려하여 질서 정연하게 정차한 후 승객을 대피시키되 차에서 내려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차내에 있으면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최근 국내 안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훈련인 만큼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시군의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 및 미비점 등은 향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방공대피훈련은 유사시 실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한다”고 덧붙였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