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제2회 전국지구력승마대회 성료

2008. 9. 23. 03:07생생공주

부여, 제2회 전국지구력승마대회 성료 
제54회 백제문화제 기마군단 행렬 전초전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09-23 00:51    
제2회 전국 지구력 승마대회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딸 3대가 출전하는데 주인공은 바로 신흥승마클럽 소속 홍병의, 홍진호, 홍아름씨 가족이다.

특히 홍아름(14)양은 달구벌승마클럽의 백두산(14)과 함께 최연소 출전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백두산(14)군은 마필명도 ‘백두산’이어서 말과 일심동체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보였다.

반면에 최연장 출전자는 서울시승마연합회 소속으로 올해 67세인 한영수씨로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며 노익장을 과시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충남도와 부여군이 주최하고 전국승마연합회와 충남승마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회 전국지구력승마대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부여 구드래 광장에서 개최됐다.

경기종목은 크게 장애물 준마와 장애물 용마, 지구력경기(10km, 20km, 30km)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사람의 신체검사’격이라 할 수 있는 마체검사를 합격한 말에 한해 출전이 허용됐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