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종교편향 금지 의지 다져

2008. 9. 12. 01:04생생공주

충남도, 종교편향 금지 의지 다져 
공무원 종교편향 금지 홍보 및 후속조치 마련키로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09-11 23:54    
충청남도는 10일 오전 행정안전부와 각 시·군이 함께한 영상회의를 통해 공직자들이 종교와 관련해 오해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행정안전부 제2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국무회의시 대통령께서 일부 공직자의 종교편향 오해 발언으로 사회갈등과 국민화합을 저해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를 해소키 위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내용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수행시 종교 차별 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한다는 내용이며, 이와 연계해 ‘공무원행동강령’과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도 조속한 시일내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충남도에서는 ‘종교편향방지’ 교육 실시 등 공무원의 종교관련 언행 조심, 각종 행사 개최시 오해를 받지 않도록 각 자치단체별로 후속조치 이행을 당부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