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협의체 자문단 세미나 개최

2008. 9. 11. 09:09생생공주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자문단 세미나 개최 
‘지역간 상생발전전략’ 주제로 열띤 토론 벌여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09-10 20:25    
지난 9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지사 세미나실에서 13개 시·도 발전연구원들의 지역균형발전 모임체인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자문단 주관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가균형발전정책 전문가 및 비수도권과 수도권 지역의 학계 전문가, NGO 단체, 시도 및 시군구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정부의 지역발전정책 평가와 과제, 상생발전 전략’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민원 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평가와 과제’ 주제발표, 송우경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연구위원의 ‘이명박 정부의 지역발전정책과 지역간 상생발전 전략’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강병수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김태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류종현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문경원 대전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회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각계의 다양한 의견과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자문단에서 추진하는 ‘수도권규제 완화에 대한 대응방안 및 지역간 상생발전방안 연구용역’ 중 수도권 입장과 지방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재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또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모색, 국가 균형위 및 수도권의 학계 전문가를 초청,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용역결과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편, 지난 2일 지역균형발전협의체의 ‘공동성명서’ 발표에 이어 4일에는 충남도의회의 김문수 경기지사 망언을 규탄하는 ‘규탄성명서’ 발표, 7일 중국을 방문중인 이완구 충남지사가 김문수 경기지사에게 수도권규제완화 관련해 “중국에서 공산당을 만나보니”라는 제목의 글을 충남도 홈페이지에 올린 바 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