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논산 황산벌전투 준비 박차
2008. 8. 31. 04:05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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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08-31 03:08 | ||||||||||||||||||||||||||||||||||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10일간 공주시·부여군·논산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4회 백제문화제가 3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처음 백제문화제에 참여하는 논산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논산시는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처음 재현되는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를 성공적으로 연출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달 초 황산벌 전투재현 포스터를 확정·발표한데 이어 지난 18일 황산벌 전투재현 제2차 추진위원회의를 개최, 감동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전투재현 행사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주말인 10월4일~5일 이틀간 논산천 둔치에서 펼쳐지게 될 황산벌 전투재현은 AD 660년 신라군 5만을 맞아 백제 5천결사대가 치열하게 항전했던 당시의 전투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황산벌 전투가 일어났던 1,348년前의 의미를 담아 전투병 800명, 취사·군량미 수송, 부상병 치료, 군마 관리, 일반 주민 등 비전투병 548명 포함해 총 1,348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역사재현 퍼포먼스가 펼쳐져 재미와 감동은 물론 나라사랑 정신과 충효사상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1,000명이 넘는 출연자와 말 30필을 동원해 스펙터클한 전투장면이 재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황산벌에 이는 바람’, ‘아! 살신성인의 가족애’, ‘5천결사대의 외침’, ‘황산벌전투 협공’, ‘화랑관창의 생포’, ‘황산벌 최후의 혈전’, ‘백제혼불’ 등 연극+퍼포먼스 형태의 7막으로 구성돼 계백장군의 호국의지를 선양하게 된다. ‘황산벌 구국의 외침’을 주제로 10월4일과 5일 오후 6시 20분부터 식전행사 40분, 전투재현 110분 등 2시간 동안 펼쳐지게 된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처음 연출되는 행사인 만큼 보다 완벽한 고증과 연습을 통해 짜임새 있는 전투 장면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백제의 후예이자 주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살리는 방안을 적극 모색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황산벌 전투재현 프로그램 주요 배역으로 사극 ‘대조영’ 출연배우들을 섭외, 대중상역을 맡았던 배우 임혁씨를 계백장군 역으로, 배우 윤용현씨를 김유신 역으로, 신원균씨를 관창역으로, 장순국씨를 성충역으로 섭외해 감동과 재미를 더한 다는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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