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과 일소피해 경감대책 내놔
2008. 8. 24. 01:46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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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08-23 17:23 |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고온으로 인한 사과의 일소(햇빛 데임)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크게 경감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도내 농가에 신속히 보급 할 예정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주석)은 22일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및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미세 스프링클러 살수에 의한 사과 일소피해 경감’ 현장실증연구를 예산군 신양면 안준호 농가에서 실시했다. 최근 키 낮은 사과원의 보급 확대되면서 나무 내부까지 햇빛이 강하게 받아서 여름철 고온기에 사과 과실이 햇빛에 데인 과실이 급격하게 발생 하고 있다. 특히 어린나무에서 햇빛에 데인 증상이 심하게 발생하여 상품가치를 떨어트리는 등 농가의 애로사항이 되고 있다. 이에 충남농업기술원은 7~8월 여름철 고온기(대기온도가 31℃가 넘는 날) 한낮에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나무 상부에서 물을 뿌려주어 과실의 온도를 낮추어 줌으로써 햇빛에 데인(15%→1.5) 증상을 획기적으로 막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스프링클러를 계속하여 틀어주면 병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고 물 및 전기의 소비가 많으므로 타이머를 이용하여 5분 살포 15분 작동정지를 반복하면 병 발생이 많지 않으면서 햇빛 데임 증상을 효율적으로 방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개발된 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위하여 봄철 서리피해 방지용 스프링클러 시설이 되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복합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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