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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5년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의 대명사 ‘그리스’가 13, 14일 양일간 공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
지난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35년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의 대명사 ‘그리스’가 13, 14일 양일간 공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13일 오후 7시30분에 펼쳐진 1회 공연에서는 747석의 공주문예회관 대강당에 입추의 여지없이 관객이 꽉 들어찬 가운데 막을 올렸으며, 14일 오후 3시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등 3회에 걸쳐 공연됐다.
짐 제이콥스가 대본을 쓰고 워렌 캐시가 작곡을 담당한 뮤지컬 '그리스'는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80년까지 3,388회에 걸쳐 공연, 현재까지 전 세계적인 공전의 히트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13일 오후 3시에 펼쳐진 공연에서도 꿈 많았던 고교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재치 발랄하게 Rock & Roll의 리듬에 담아 그려내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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