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맛에 한번빠지면 헤어나기 힘들어"

2007. 3. 15. 01:55아름다운 글

"요맛에 한번빠지면 헤어나기 힘들어"
침이 꼴깍 미나리깡 '웅주항아리김치찌개',
2007-03-12 23:27:31 function sendemail(w,h){ var sWinName = "emailarticle"; var cScroll = 0; var cResize = 0; var cTool = 0; var sWinopts = 'left=' + ((screen.width-w)/2) + ', top=' + ((screen.height-h)/2) + ', width='+w+',height='+h+',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mail.php&bo_table=climb&wr_id=37',sWinName,sWinopts); } function sendprint(){ var sWinName = "printarticle"; var cScroll = 1; var cResize = 1; var cTool = 1; var sWinopts = 'left='+0+', top='+0+', width='+720+',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print.php&bo_table=climb&wr_id=37',sWinName,sWinopts); }
일반 김장김치와는 다른 '웅주항아리김치찌개'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담은 1년 이상 숙성시킨 묵은 김치. 

최근 발효음식의 대명사인 김치가 건강식품으로 급부상,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김치는 이제 브리태니커대백과사전에도 오를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해 졌다.

또한 한국인에게 있어서 김치는 친구와도 같은 음식으로 항상 밥상의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 식탁에서 가장 흔한 먹거리이자, 결코 빠트릴 수 없는 먹거리 김치는 365일 매일같이 먹어도 절대로 질리는 일이 없는 희한한(?) 음식중의 하나다.

어느 가정에나 있는 음식. 따라서 별로 특별할 것도 없을 것 같은 음식인 한국인의 필수 음식 김치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미나리깡에 있는 웅주항아리 김치찌개. 이곳에 가면 특별히 메뉴를 고르는 수고(?)를 피할 수 있어 끼니때가 되면 무얼 먹을까하고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겐 안성맞춤이다.

특별히 김치찌개의 시원함과 담백한 맛이 땡기는(?) 날에 적극 추천하고 싶은 웅주항아리 김치째개는 공주시 금성동(미나리깡) 예다원 앞에 위치해 있다.


‘웅주 항아리 김치찌개’는 김치찌개 전문점으로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개업한지 채 1년이 안됐지만 점심때가 되면 입소문을 듣고 몰려오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인테리어는 여느 음식점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이나, 정갈하고 아늑한 분위기때문에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시원하고 담백해 국물 맛이 일품인 김치전골과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


이 집에 와서는 메뉴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날 참석 인원에 따라 김치찌개나 김치전골을 주문하면 된다. 

김치찌개는 주인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1년 넘게 숙성시킨 묵은 김치에 적당한 크기로 썬 돼지 갈비, 여기에 어슷하게 썬 풋고추가 차지한 밥상의 전부다. 

그런데 찌개를 입에 넣고 꿀꺽 삼키지 않고 음미해 보고 있노라니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입가에 퍼진다.

'웅주항아리 김치찌개'
김동숙 사장

‘웅주 항아리 김치찌개’ 김동숙 사장은 “이 맛에 한번 길들여진 손님들은 하루가 멀다고 찾아온다”며 은근히 자기 집의 음식맛을 자랑했다.

또한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내기위해 독특한 방법으로 김치를 담그고 있다”고 자랑했는데 그 맛의 비결은 기자에게도 비밀이란다.

김사장은 “식당이 번화가가 아닌 곳에 위치해 사업초기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그러나 맛에 대해서만큼은 자신 있었기 때문에 맛으로 승부, 그리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비교적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숙 사장은 "요리에 취미가 있어 옷 가게를 수년 동안 하면서도 관심은 오로지 음식점 창업에 있었다"며 “음식점일이 천직(天職)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자신만의 맛에 대한 자부심과 노하우, 부담 없이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무기로 체인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이곳은 공주시의 추천으로 2달 전쯤 모(某) 방송국의 ‘공주의 맛 집’편에 소개되기도 했다.

위치: 공주시 금성동 190-3(미나리깡 예다원 앞)
전화: 041-853-8539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
메뉴: 김치찌개, 김치전골

 

 

 

< 공주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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