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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지역아동센터 공부방협의회는 22일 공주문화원대강당에서 ‘제1회 공주아동 희망축제’를 개최했다. |
공주시지역아동센터 공부방협의회는 ‘제1회 공주아동 희망축제’를 개최했다. 공주시지역아동센터 공부방협의회(대표 이삼희)는 22일 오후 2시 공주문화원대강당에서 ‘제1회 공주아동 희망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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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들이 수화와 함께 노래실력을 뽐내고 있다. |
이은선공부방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축제에는 고광철공주시의회의원, 이충열공주시의회의원, 김영호공주시복지사업과장, 김경환전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충남지부장, 영평사환성스님, 지역의 각 아동센터장 등이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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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로 인사말을 하던 중 말문이 막히자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
이삼희대표는 개회사에서 “지역 아동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첫 무대가 마련 돼 감개무량하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영호과장은 축사를 통해 “희망축제의 개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공주시 또한 우리의 꿈나무들이 맑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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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 시연을 하고 있다. |
김경환지부장은 격려사에서 “먼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명감 하나로 애쓰고 있는 공부방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같이 고민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주지역아동센터 연합축제에는 제일 좋은 지역아동센터, 글렁쇠 지역아동센터, 도덕꿈이있는 지역아동센터, 공주푸른학교, 탄천 지역아동센터, 한문서당 등 6개 팀이 참여해 열심히 갈고 닦은 장기를 유감없이 뽐냈다.
제일 좋은 지역아동센터의 예닐곱 살 아동들의 춤과 율동으로 발표회 막이 올라 리코더연주, 핸드 벨 연주, 중국어노래, 한문부수노래, 동시, 콩트 등 다채로운 아동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비록 박자가 틀리고, 어설프긴 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아동들의 있는 그대로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학부모들과 참석자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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