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http://www.공주뉴스.kr/)창간식이 12일 오전 11시 공주시 금성동 행복한 웨딩홀에서 열렸다. |
공주 최초의 지역인터넷신문인 공주뉴스(http://www.공주뉴스.kr/)창간식이 12일 오전 11시 공주시 금성동 행복한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준원 공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한 이문하 충남교육연수원장, 김종성 공주교육장, 정재욱 공주문화원장, 김생연 공주시산림조합장, 임대혁 남부장애인복지관장, 전병구 공주의료원장 등 100여명의 내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비교적 짧게 진행됐다.
김광섭 공주뉴스 대표가 창간사를 하고 있다. |
이날 공주뉴스의 김광섭 대표이사는 창간사를 통해 “단순한 뉴스의 전달만 하는 역할은 하지 않겠다”며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통해 언론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이 시대에 공주를 무대로 살아가는 공주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장감 있고, 재미있게 엮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창간축하떡'을 절단하고 있는 장면 |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 이문하 충남교육연수원장 등의 축사가 있었으며, 김광섭 대표는 파워포인트를 이용, 공주뉴스의 특징과 장점 등을 소개했다. (이하 창간사 전문)
창 간 사
안녕하십니까? 공주뉴스 대표 김광섭입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공주뉴스 창간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곳 창간식장을 찾아 주신 /내외 귀빈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공주는 단군시대 이전인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을 정도로 살기 좋은 고장입니다. 또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옛 백제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고장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경제여건의 악화 등으로 인해 해마다 인구가 줄고 있고, 주변 도시에 비해 시세가 위축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공주에서 태어나고, 공주에서 자란 토박이로서 공주의 미래를 걱정하고, 공주의 발전을 염원하는 목소리를 담을 그릇의 필요성을 인식해 공주뉴스를 창간하게 됐습니다.
공주뉴스는 단순한 뉴스의 전달만 하는 역할은 하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입장에 서서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하며 언론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공주뉴스는 장삼이사의 이야기들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 공주를 무대로 살아가는 공주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장감 있고, 재미있게 엮어낼 것입니다. 공주뉴스는 바로 이 시대 공주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기자의 기사를 읽기만 하던 독자의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공주뉴스는 독자를 직접 뉴스의 주인공으로, 그리고 뉴스의 제공자로 모시고자 합니다.
공주뉴스는 여러분들이 직접 참여하는 뉴스, 여러분이 항상 보고 싶어 하는 뉴스가 되고자 합니다. 방관의 피해자는 결국 방관자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공주를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주뉴스의 주인은 주식회사 공주뉴스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입니다. 단지 제가 그 일을 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 업무를 맡은 것 뿐 입니다. 그러니 공주시민 여러분께서 인터넷 신문사인 공주뉴스를 모쪼록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기자로서 정도를 걷는 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괴로운 것인지를 저는 이미 체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제가 그런 고통을 겪었던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힘들고, 외롭고, 괴로울 때에는 친구처럼 좋은 것이 없습니다. 공주뉴스는 '공주사람들의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공주뉴스의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그래 주시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공주뉴스 대표 김광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