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청양·부여 상생협력 강화
2015. 12. 7. 14:30ㆍ생생공주
청양·공주·부여 상생협력 강화
공주 나래원 공동이용 협약 체결
3개 시·군 정부3.0 협업 통한 유능한 정부 구현
데스크승인 [ 15면 ] 2015.12.06
금강을 사이에 두고 문화적, 경제적 연계성이 강한 공주·청양·부여가 상생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 3일 부여군청에서 열린 공주·부여·청양 생활권협의회 정례회에서 이석화 청양군수, 심우성 청양군의회 의장 등 3개 시·군 단체장 및 의회 의장은 공주시 나래원 화장시설 공동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16년부터 청양과 부여 군민은 공주시민과 같은 요금으로 나래원을 이용하고, 향후 나래원의 시설개선 등에 따른 비용을 공주시와 공동으로 부담하게 된다.
또한 이날 3개 시·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KTX 공주역 활성화 사업’과 어린이 안전문화프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도담 안전문화체험센터’ 건립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생활권 주민으로 문화공동체를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의 문화공연을 추진할 ‘찾아가는 문화공동체 그린나래’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3개 시·군은 이와 같은 부처 간 칸막이 해소로 협업에 기반 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를 완성하는 정부3.0 구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권의 지속적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주시, 부여군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인근 2∼3개 지자체가 자율적인 합의를 통해 지역이 가진 자원을 활용 주민 삶의 질 및 행복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청양=김종성 기자 kjs3605@ggilbo.com
부여=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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