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7월 1일 공주소방서장에 취임하는 손정호 전 홍성소방서장.

이동우 공주소방서장이 오는 7월 1일 이임하고, 신임 손정호(54) 전 홍성소방서장이 공주소방서를 이끌게 된다.

새로 부임하는 손정호 서장은 “변화와 혁신 속에서 소방의 역할과 위상을 통해 소방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공주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 출신인 손 서장은 지난 85년 공주소방서에 첫발을 들인 후 대전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계장, 대전서부소방서 방호과장,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 서무계장, 제13대 보령소방서장, 충남도 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장, 제6대 홍성소방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제18대 공주소방서장으로 부임하는 손 서장은 요직을 두루 거친 소방행정전문가로, 평소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으로 창의적 사고와 강한 추진력을 갖춘 외유내강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한편, 지난 2년간 공주소방서를 진두지휘한 이동우 서장은 이번 인사에서 충남도 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