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공주로타리클럽 제38대 회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제37대 정광용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최현수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난 1977년 창립한 공주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라는 국제로타리 대명제를 묵묵히 실천해 온 전통이 살아 있는 클럽”이라며 “앞으로 1년간 ‘세상에 선물이 되자’는 로타리 테마 실현을 위해 혼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임기 동안 지역사회봉사와 회원 증강, 재단기여금 확충, 회원 간 친목도모 등에 힘쓰겠다”며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는 만큼 로타리안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국제로타리 3680지구 유태식 총재와 박수현 국회의원은 각각 치사와 축사를 통해 “최 회장의 추진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공주클럽이 반석 위에 설 것을 확신한다”며 “회원들의 단합과 결집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공주시 금성동 두리웨딩홀 3층에서 열린 공주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에는 3680지구 유태식 총재, 대전로타리클럽 박영찬 회장, 클럽 회원, 박수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기영·김동일·박선자 시의원, 정연상 전 충남도당 사무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최현수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