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성호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홍길동 펀드’를 개설했다.
이성호 후보의 ‘홍길동 펀드’는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돈을 빌려 쓰고,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원금에 이자까지 되돌려주는 사인 간의 공개 차입방식으로,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고 선출직 공직 입후보자의 선거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자금이 없는 공직 입후보자의 문호를 넓히는 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이 후보는 “권력이 아니라 시민의 존엄한 권한을 위임받아 행동하는 양심으로, 더 이상은 억울한 사람이 없고 도덕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을 꿈꾸며 시민과 함께 혁명적 수준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자 한다”며 펀드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공주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성호 예비후보의 ‘홍길동 펀드’는 13일부터 모금을 개시하고, 목표액 이자율 3.5%로 목표액 1억 4000만 원을 달성할 때 자동 마감된다. 가입금액은 1만 원 이상으로 최고액은 제한이 없다. 펀드투자금에 대한 상환은 선거가 종료된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8월 4일에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상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41-855-5536~7) 또는 ‘별그대 이성호 카페’(http://cafe.daum.net/bgdls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