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상 새누리당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20일 예정된 경선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투표에서 좀 더 확실하게 지지세를 올리고, 여론조사에서도 일정부분을 끌어 올린다면 승산이 있다”며 “이번 경선은 솔직히 저와 오시덕 후보와의 싸움”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16일부터 공식적인 경선에 들어가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선에 승리해 시민의 자긍심을 되살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공주의 총체적 위기를 타개할, 진정으로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나와야 하며, 낡은 판을 걷어내고 새로운 생각으로 공주를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젊은 새 일꾼론’을 내세웠다.
정 예비후보는 끝으로 “이번에는 꼭 현명하고 올바른 선택으로 내 고향 공주가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공주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장 경선은 17일부터 19일까지의 시민여론조사와 20일 1620명의 당원투표(새누리당 책임당원 540명+새누리당 당원 540명+전 자유선진당 당원 540명)를 50대 50으로 합산해 결과를 발표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