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2. 11:16ㆍ생생공주
"과학벨트 국민분열벨트 아닌 국가비전벨트" | ||||||
대통령과의 대화 과학벨트 관련 심대평 대표 입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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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밝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은 한마디로 ‘국론분열을 초래하는 정치적 논란의 불씨를 던졌다’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이 대통령이 “과학벨트 충청권 공약에 대해 충청도에서 표를 얻으려고 관심이 많았다”, “공약집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라고 밝힌 부분이야말로 충청권 민심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스스로 국민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세종시는 정치적이고 과학벨트는 과학적인 문제”라는 발언 역시 세종시를 비롯한 국가백년대계에 대한 이 대통령의 편협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대통령과 정부는 세종시에 대한 패배주의적 증오심을 버려야한다. 세종시나 과학벨트는 정치적으로 시작됐지만 정책적으로 선택되고 집행될 국가미래비전임을 분명하게 인식해야할 것이다. 작년 1월1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세종시 입지의 당위성을 밝힌 바 있고 과학벨트 특별법에 명시된 거점지구 고려사항을 적용해도 과학벨트 입지 적지는 분명 세종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벨트 입지를 추진위원회를 통해 과학자들 입장에서 결정해야한다는 이 대통령의 원론적인 언급 자체가 불신과 분열의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국민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것이 바로 이부분이다. 박수와 환호 속에 할 수 있는 국가정책결정을 왜 꼭 갈등과 정치적 이해에 따라 국론분열의 단초를 제공해야하는지 참으로 답답하다. 무슨 의도로 세종시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가. 국민신뢰까지 확보된 과학벨트 세종시 입지문제를 왜 국론분열의 장으로 만들려 하는가. 세종시 수정안 논란에 이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문제를 다시 정치 쟁점화 시켜 소모적인 국론분열과 망국적 국민갈등을 유발하는 우를 또다시 범하지 말 것을 분명하게 경고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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