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농촌 빈집털이범 2명 '철창행'

2010. 12. 30. 16:25생생공주

20대 농촌 빈집털이범 2명 '철창행' 
공주경찰서 구속영장 발부 후 여죄 수사 중
2010년 12월 30일 (목) 16:20:35 이건용 기자 leeguny98@hanmail.net

농촌지역을 돌며 빈집을 털어 온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공주, 예산 등 농촌마을에 대포차량을 타고 돌아다니며 아무도 없는 농가를 골라 3차례에 걸쳐 현금 등 800만원 상당을 훔친 남모씨(21)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 일행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농번기인 지난 10월 16일 오후 4시30분께 공주시 사곡면 박모씨(51)의 집에 침입해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을 비롯해 대포차량을 타고 돌아다니며 3회에 걸쳐 모두 8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붙잡아 구속하고 같은 수법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건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금강헤럴드(http://www.ggheral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