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22. 08:55ㆍ생생공주
이충열, 세종시 편입예정지 예산산감 유감표명 "세종시 편입예정지 홀대 말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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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열 의원은 21일 제137회 공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 편입예정지역을 ‘행정의 사각지대’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세종시 편입예정지 주민들의 경우 오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전까지는 엄연한 공주시민이자 주인인 만큼 결코 홀대하거나 방관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어느 누가 내 땅을 내어주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 이웃과 헤어지고 고향을 버리면서 좋다고 웃겠냐?”며 “세종시 건설은 공주시가 원한 것도, 편입예정지 주민들이 원한 것도 아니며 다만, 국가발전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조한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특히 동료 의원들과 시민들을 향해 “세종시법에 배후도시 지원근거가 마련된 만큼 세종시 설치로 인한 공동화와 블랙홀 현상의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세종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세종시 출범이후 편입지역을 거점으로 공주시를 대변하고 상생발전의 교두보 역할과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고향을 사랑할 수 있도록 세종시 편입예정지역 주민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이충열 의원의 이날 발언은 공주시의회가 새해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장기 도계리 소방도로 확포장 1억5,000만원, 장기 하봉리 농골 농로포장 1억원, 32사단 진입로개선사업비 3억원 등의 주민숙원사업 예산을 ‘혈세낭비’라는 이유로 삭감, 주민 불만 고조에 따른 유감의 뜻을 강력하게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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