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초등생 종적묘연··경찰 수색

2010. 12. 22. 08:50생생공주

공주 초등생 종적묘연··경찰 수색
봉황초 김모군 사흘째 미귀가··부모 애간장
2010년 12월 22일 (수) 06:04:25 이건용 기자 leeguny98@hanmail.net

   
▲ 공주 봉황초 3학년 김모군이 특별한 이유없이 사흘째 귀가치 않아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공주 봉황초 3학년 김모군(11)이 사흘째 귀가치 않아 부모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올해 9월초 대전 갈마동에서 공주로 이사 온 김 군은 집을 나가기 며칠 전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부모로부터 혼나긴 했지만, 집을 나갈만한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5시10분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흘이 지나도록 김군이 나타나지 않자 21일 급기야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후 2개 중대 150여명의 경찰병력이 투입돼 학교 주변 및 시내 일원, 봉황산 일원 등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김 군의 모습은 눈에 띄지 않았다.

경찰은 또 김군의 얼굴사진과 인상착의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나섰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김 군은 긴 스포츠머리에 검정 점퍼와 트레이닝복 하의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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