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알밤트로스 야구단 창단

2010. 12. 14. 00:34생생공주

공주시청 알밤트로스 야구단 창단
이재권 단장 "공주시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
2010년 12월 12일 (일) 12:03:26 이건용 기자 leeguny98@hanmail.net

   
▲ 11일 공주중학교 웅비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공주시청 알밤트로스 야구단' 회원들이 이준원 시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공주시청 야구팀이 창단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재권 재난관리과장을 단장으로 한 공주시청 야구팀이 11일 공주중학교 웅비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순수 아마추어 직장 야구동호회인 공주시청 야구팀은 공주의 대표적인 특산품 ‘알밤’을 모티브로 ‘공주시청 알밤트로스 야구단’으로 명명됐다.

신중섭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창단식에서 이재권 단장은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고향이자, 그를 길러낸 중동초, 공주중, 공주고 등 야구 명문이 즐비하면서도 이제야 첫 직장인 야구팀이 출발을 고하게 됐다”면서 “뒤늦게 결성된 만큼 더욱더 매진해 야구발전과 지역발전 나아가 공주시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이준원 공주시장이 이재권 공주시청 야구팀 단장에게 창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 단장은 또 “전국 시·군 공무원 야구대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주밤 등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야구의 메카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주시청 야구팀 창단은 충남도내 17개 자치단체 중 15번째로, 지난 8월 창단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같은 달 26일 야구단원 발기회를 개최하고, 이날 창단식을 가졌다.

공주시청 알밤트로스 야구단은 이재권 단장, 김홍권 회장, 신중섭 부회장, 이남기 코치겸 감독을 비롯해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월 1일 첫 훈련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2회 훈련을 실시하는 등 규모있는 대회에서의 우승을 통한 시 홍보를 목표로 맹훈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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