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4대강 찬성집회 예산지원 '의혹'

2010. 12. 9. 08:50생생공주

공주시 4대강 찬성집회 예산지원 '의혹'
공주민협 등 9일 지원의혹 해명촉구 기자회견
2010년 12월 09일 (목) 02:16:07 이건용 기자 leeguny98@hanmail.net

   
▲ 8일 국회의사당 앞 4대강 찬성집회에 대한 공주시의 예산 지원 의혹 문건.
충남 공주시가 8일 국회 앞에서 열린 4대강사업 찬성 집회에 시민혈세를 지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금강을지키는사람들과 공주민주단체협의회는 9일 '공주시의 4대강사업 찬성집회 지원 의혹 해명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의혹을 규명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공주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일 국회 앞에서 공주시새마을협회 주관으로 열린 4대강사업 찬성 집회에 시민혈세가 투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공주시의 해명을 요청키로 했다.

이날 집회는 취지 및 경과보고, 공주지역에서의 4대강사업 여론 왜곡과정 및 기름유출사건관련 규탄,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자회견 이후 이준원 공주시장을 항의 방문해 관변단체 지원 의혹에 대해 철저히 따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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