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절기 적조 예찰 강화키로
2009. 7. 24. 04:38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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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7-23 19:29 | ||||||||
충남도가 지난해 천수만 일대에서 발생한 적조(무해성) 등의 피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적조예방에 나섰다. 도는 아직까지 적조 발생으로 인한 수산피해 사례는 없으나, 장마 후 고밀도 적조발생 시 산소결핍 등에 의한 수산피해 가능성이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적조 방제용 황토를 연안 6개 시·군에 1만1,315톤을 확보해 놓았다. 아울러, 지하해수·산소공급기 등 어업인 개인장비점검도 실시한다. 이와는 별도로 천수만 등 적조 발생 예상 해역에 대한 정기·수시 예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어업인 간 신속한 연락 체계 유지 하는 등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지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주에는 “적조 발생 시 양식어장 관리 요령” 속보를 발간하고 관내 어류양식 어촌계 등에 배부하는 등 적조대비 어업인 홍보 지도를 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한 “적조 발생 시 양식어장 관리요령”에는 해상가두리, 수하식 양식어장 및 육상 수조식 양식장에서의 어장관리 요령으로 ▲소규모 적조 어장유입 전에 황토 살포 및 수층 조절 ▲적조생물의 어장유입 시 먹이공급 조절 및 중단 ▲선박 등을 활용한 양식장 주변 적조생물 분산 및 산소 주입 ▲해수 여과시설, 산소공급시설 등 장비 점검 및 가동 등이 수록되어 있다. 도 관계자는 장마 후 일조량 증가 및 수온상승 등으로 인한 적조생물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조에 의한 피해 예방을 위해 양식어장의 철저한 관리 및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억 5천만원을 지원 어류가두리 양식장 10개소(서산1, 태안8, 당진1)에 폭기 시설 등의 전기시설을 지원하여 산소 공급이 가능토록 하여 어류피해를 방지한 바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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