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뉴스-남부복지관 공동발전 손잡아

2009. 7. 23. 04:46생생공주

특급뉴스-남부복지관 공동발전 손잡아 
22일 자매결연 협약체결···협력 통한 공익기여 다짐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7-23 03:38    
▲ 남부복지관 임대혁 관장(사진 오른쪽)과 특급뉴스 김광섭 대표가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특급뉴스가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2일 오후 2시 복지관 강당에서 가진 자매결연 협정식에는 장원석 회장을 비롯한 특사모 회원들과 전익석 도의원, 고광철 공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복지관 가족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호증진 및 공동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날 복지관 임대혁 관장과 특급뉴스 김광섭 대표는 우호·평등·호혜·상생의 원칙에 의거해 보도, 행정, 경제, 의료위생, 교육, 문화 등 제반분야에 걸쳐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해 공익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임대혁 복지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5년 충남관악단 희망울림 창단과 함께 특급뉴스와 인연을 맺은 이후로 2007년 ‘제1회 특급뉴스색소폰자선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우리 복지관에 기탁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 받고 있다”며 “그간 남다른 인연을 맺어 온 특급뉴스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임 관장은 이어 “이제 비공식적인 협력에서 벗어나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한 만큼 상호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며 “오늘 이 자리가 따뜻한 나눔의 불씨를 크게 지피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특급뉴스 김 대표는 먼저 “내 고향 계룡에 이런 훌륭한 시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면서 남부복지관 희망울림 창단음악회 연주자로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 자매결연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김 대표는 또 특급뉴스로의 제호변경 전인 지난 2007년 가을 첫 공주뉴스 색소폰 자선콘서트 수익금 기탁처를 물색하면서 임 관장의 원생들을 향한 남다른 열정과 마인드에 반해 남부복지관에 소중한 성금을 지정기탁, 원생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어 2007년과 2008년의 사랑나눔축제, 사랑만들기팀의 수차례 공연 등 남부복지관과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뿌려온 좋은 인연의 씨앗을 아름답게 키워나갈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공식적인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장원석 특사모(특급뉴스를 사랑하는 모임) 회장은 “특급뉴스의 애독자로서, 정론을 펼치며 공주시민을 대변하는 신문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해 고민 끝에 특사모 회장직을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

장 회장은 이어 “장애인을 위해 존재하는 남부복지관과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특급뉴스가 오늘 드디어 손을 잡게 됐다”며 “각자의 존재의 이유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양 기관의 자매결연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특사모 회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복지관 가족들과 참석자들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준모 공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과 유옥희씨의 열창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으며, 최범수 전 공주시의회사무국장이 우스꽝스러운 피에로 분장을 하고 나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 특사모 회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양준모 시의원의 열창과 최범수 전 공주시의회사무국장의 피에로 분장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