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고도 공주, 새로운 변모 시도
2009. 6. 13. 23:51ㆍ아름다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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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6-12 00:21 | ||||||||
백제의 왕도이자 문화관광의 도시인 공주시가 최근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로 변하고 있다. 충청인의 젖줄인 금강을 배경으로 백제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는 강남지역과 신시가지인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디자인 중에 있는 것. 강남지역에는 공산성 수목정비사업, 금강하상보호공 공사, 21세기 음식문화 시범거리 조성사업 등을 벌여 벌써부터 그 가시적인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3억 8,000만원을 들여 공산성 수목정비사업을 추진, 그동안 숨겨진 옛 백제성의 자태를 뽐내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명소로, 공주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지난해 백제대교아래 금강 하상보호공을 설치, 공산성 앞 강물을 가득 채워 공주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희망 가득찬 공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산성 연문광장 식당주변에는 공주시 4억 6,000만원을 들여 21세기 음식문화 시범거리인 ‘공산성 백미고을’을 조성하고, 무령왕릉 주변에는 공예공방촌, 한옥숙박촌, 고마복합예술센터까지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공주의 새로운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강남지역을 가로지르는 공주인의 생명줄인 제민천에는 지난해 4억 7,000만을 들여 1.8km 구간에 친환경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한편, 내년도 12월 완공을 목표로 제민천에 백제역사를 소재로 한 벽화를 그려 넣을 예정이어서 제민천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신시가지인 강북지역에는 15만 7,000㎡ 규모의 금강둔치공원에 지난해 5억 4,000만원을 투입, 농구장,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을 갖췄고, 올해 8억 6,000만원을 들여 자전거도로,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둔치공원 비탈면에는 금계국 100만본을 식재, 매년 6월이면 노란 물결로 출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금강둔치공원과 연결되는 정안천 5km 구간에 연꽃과 각종 계절 꽃을 식재, 생태공원 및 순환산책로로 조성,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청소년 체험학습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의 역사적인 유물을 바탕으로 변화를 꾀하는 공주시가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나 중부권 최대의 중핵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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