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주지역 고교진학문제 해결 토론회

29일 공주지역 고교진학문제 해결 토론회  충남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띤 토론 펼칠 예정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5-28 11:12

공주지역 중학생 관내 고등학교 진학문제 해결 토론회가 29일 오전 10시 충남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희망꿈 공주학부모회와 전교조 공주지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병철(전교조 공주지회)씨가 주제발표에 나서 그동안 모은 자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 씨는 내년도 공주지역 거주 학생들의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분석하고, 시급한 대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이날 토론에는 김지철(전 충남교육위원), 진영순(공주교육청 장학사), 이상미(학부모), 박현희(희망꿈 공주학부모회 공동대표) 등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희망꿈 공주학부모회가 공주교육청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의 진학 불균형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계 고등학교 중 공주고의 경우 올해 공주거주 학생의 진학률이 56%밖에 되지 않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꿈 공주학부모회 관계자는 “경쟁위주의 교육 속에서 지역학생들이 철저히 소외당하고 있다”며 현 정부의 경쟁교육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