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꽃매미병충해 방제사업 총력

2009. 5. 21. 00:48생생공주

충남도, 꽃매미병충해 방제사업 총력 
5개 시·군 1,724ha에 방제비 17억여원 투입키로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5-19 17:06    
충남도는 최근 온난화 등으로 산림에 분포하는 꽃매미의 발생 밀도증가로 꽃매미 병충해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이를 위해 병충해 발생 피해가 큰 5개 시·군 1,724ha(천안시 1,222, 아산시 287, 연기군 97, 공주시 88, 당진군 30)지역의 포도, 복숭아 과수농가와 도시근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변에 긴급  방제비 17억8,400만원을 투입해 방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꽃매미 병충해 확산방지와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방제요령 보급 및 예찰정보 신속전파 ▲꽃매미 공동방제기간운영(5. 25~6. 5) ▲지역공동방제 협의회 구성(농업·산림부서,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작목반 등) ▲방제요령 보급 및 예찰 정보 전파 등을 통해 꽃매미 발병확산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꽃매미 병충해는 생육저해 및 수확기 상품가치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천적이 없고 월동생존율이 높아 발생밀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분포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농가, 지자체에서 과수원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인근 야산으로 다시 유입 되어 방제에 큰 어려움 겪고 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