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터미널 입주상인 공개면담 요청

2009. 3. 26. 06:00생생공주

공주터미널 입주상인 공개면담 요청 
25일 공주시외버스터미널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3-26 01:39    
공주 시외버스터미널 입주상인들이 공주시에 공개면담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주시외버스터미널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유근혁)는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을 생각한다면 공주시는 하루빨리 공개면담에 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터미널 최종 선정과정에서 상인대책을 삭제하고 제안공고를 낸 것은 원칙과 기준을 저버린 처사”라며 “이러한 일방적인 행정으로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이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입주상인들에게 어떠한 양해나 설명조차 없이 상인대책을 삭제하는 바람에 속수무책으로 거리로 내쫓기게 됐다”면서 공개사과와 공개면담을 요청했다.

상인들은 “터미널 입주상인들이 수차례 공식 면담을 요청했으나 단 한 차례도 성사되지 못했다. 비록 입장이 다르더라도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 아니냐?”면서 “이제라도 상인들의 생존권 요구에 대해 열린 자세로 의견을 수렴하라”고 촉구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