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꽃박람회 ‘검찰지원’으로 성공박차

2009. 3. 27. 00:56생생공주

안면도꽃박람회 ‘검찰지원’으로 성공박차 
충남도-대전지방검찰청간 성공개최 지원협약 체결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3-26 14:00    
▲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충남도-대전지방검찰청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충남도는 26일 도청소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안창호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지역검찰 조직을 대표하여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체결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전지검이 박람회 기간을 전후하여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 대해 발생한 민생침해사범을 신속하게 단속하고, 검찰청 산하 범죄예방위원 지역협의회를 통해 안전한 대회운영이 되도록 범죄예방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또 관광객을 상대로 한 범죄피해발생시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즉각적인 피해지원을 하며, 대전지검 산하 기관과 유관기관에 대해 대회 참여를 적극 홍보하여 대회 성공에 적극 동참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그 동안 검찰에서는 기름유출 사고 이후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을 돕고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여러 가지 지원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19일 대전지검은 법무행정협의회를 통해 대전교도소, 출입국관리소 등 유관기관에 꽃박람회 지원을 요청하였고 대전고검에서도 e-메일 발송을 통해 지청장들에게 지원을 권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전 고·지검에서는 충남 관내 5개 관할 지청과 함께 입장권 구입에 나서 지금까지 4,000매의 예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에 법률특별보좌관으로 파견중인 김덕재 검사를 통해 법무부 인권국장, 범죄예방정책국장과 그 산하 자원봉사단체장에게 직접 통화 및 공문발송으로 통해 꽃박람회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역민의 화합과 봉사하는 검찰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전지검과 MOU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지검차원에서의 지원활동이 더욱 체계화되고 전국 검찰조직 및 유관기관 차원으로 확대 전개되어 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움직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