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5월 출시

2009. 2. 15. 22:11생생공주

공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5월 출시 
네이밍 및 디자인, 포장디자인, 매뉴얼 및 전략 등 개발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15 21:21    
▲ 공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시가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공동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 오는 5월초 선보일 예정이다.

공주시는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다른 경쟁 상품과 차별화 할 수 있는 농산물브랜드를 오는 4월까지 개발 완료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이번에 개발된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킬 예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공주쌀 명품화 사업, 지역농협 통합RPC 설립, 오픈마켓(온라인장터) 사업 등의 명칭을 브랜드 네이밍(이름)으로 통일시켜 홍보효과를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착수보고회를 갖고 오는 3월까지 브랜드 네이밍(이름)과 브랜드 디자인, 포장디자인 등을 완료하고, 4월 말까지 매뉴얼과 전략개발을 완료해 5월부터 적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선 네이밍(이름) 개발을 위해 고마나루 등의 지역 이미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한 시민공모, 디자인 전문 개발업체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네이밍과 디자인을 선정키로 했다.

▲ 부여군 농산물공동브랜드인 '굿뜨래' 활용 사례.
ⓒ 특급뉴스 이건용

포장디자인에 있어서는 공주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쌀, 밤, 오이, 토마토, 배, 사과, 표고버섯, 풋고추, 딸기 등 모두 9종의 제품특성과 포장단위 등을 고려해 포장디자인을 개발키로 했다.

그러나 최근 넘쳐나는 브랜드 홍수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브랜드 개발보다 중요한 것이 브랜드화 추진주체의 조직화,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체계 수립, 효율적인 브랜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운용, 참여자들의 공동목표와 비전 확립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상품이 곧 브랜드고, 브랜드가 곧 상품’이라는 인식아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품질의 균일성 유지, 안정적인 물량공급 확보, 합리적인 가격을 통한 시장 선도, 판매시장의 다양화 및 확장성 유지 등도 농산물브랜드화의 필수 성공요건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일관성 있는 관리 및 홍보체계를 확립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대중적인 명품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농가소득 제고 및 지역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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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