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산림청,목재문화재 주변 산불방지
2009. 2. 6. 03:43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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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2-05 21:56 | |||||||
중부지방산림청이 산림 내에 위치한 목재 건축물 주변의 산불방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2005년 양양산불로 인한 낙산사 화재와 2008년 숭례문 방화 등으로 화재로 인한 문화재 소실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또한 전에 없는 겨울가뭄과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대형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내의 목재 건축물 또한 산불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심영만)은 산불 위험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인 목재 건축물을 보호하기 위해 건축물 주위 산림을 띠 모양으로 벌채해 이격공간을 확보하고, 내화수목을 조림하는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산불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키로 했다. 숲 가꾸기 사업 대상지는 불교 종단에서 충청지역 사찰 및 암자의 숲 가꾸기 사업을 요청한 28개소의 현지조사를 거쳐 국유림 내에 있는 부여 쌍계사, 괴산 석천암, 부여 조왕사, 연기 황룡사, 청양 정혜사, 서산 관음사 등 6개소를 선정했다. 또 충청도내 서천 희리산, 보령 오서산, 서산 용현, 보은 속리산 등 4개의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해서도 목재 건축물 주변 이격공간 확보를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다고 판단, 2월중 사찰 주변 숲 가꾸기 사업을 완료해 산불로 인한 목재 건축물의 소실을 막고,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정부의 경제난 극복대책에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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