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민경제 살리기 총력체제 가동

2009. 1. 20. 02:58생생공주

충남도, 서민경제 살리기 총력체제 가동 
‘경제위기대책 기획단’을 ‘비상경제상황실’로 확대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9-01-20 01:33    
충남도는 지난해 11월 13일 전국 최초로 구성 운영해 온 ‘경제난 극복 추진기획단’을 ‘비상경제 상황실(실장: 채훈 정무부지사)’로 확대 개편하고 19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세계적 경기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위기 대책의 효과를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서 매일 상황보고회를 운영하고 매주 도지사 주재로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비상경제 상황실’은 재정조기집행을 담당하는 재정운영팀과 일자리 창출 및 위기 중소기업들의 긴급지원을 책임지는 지역경제팀 등 2개팀 6개반 40여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6개 반장(과장급)들은 월 1회 이상 현장방문 토론회를 개최하여 도민과 기업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한편, 재정 조기집행상황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여건을 매일 점검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 지방재정 조기집행, 서민 물가안정대책, 중소기업 긴급자금 및 수출지원, 주요 SOC사업 조기발주 등 실질적인 경제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현장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채훈 비상경제 상황실장은 “경제는 마인드(Mind)로 모든 경제주체들이 다함께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잡고 정부가 위기상황에 맞는 시책을 추진하여 경제주체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에서는 수혜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시책 추진에 초점을 두고 경제난 극복대책의 효과가 실수요자인 도민들까지 잘 전달되는지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경제난 대책의 내용과 추진상황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