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료원·소방서 웅진동 이전 가닥
2008. 11. 28. 01:36ㆍ생생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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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11-25 03:08 | |||||||
강북으로의 이전설이 나돌았던 공주의료원과 공주소방서가 금성여고 맞은편인 웅진동에 새로운 둥지를 틀 전망이다. 최근 공주시는 공주의료원 및 공주소방서 이전 신축을 위한 부지로 공주문예회관 옆인 웅진동 253-2번지 일원 1만여평에 대한 매입계획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공주시는 66억여원을 들여 웅진동 253-2번지 등 24필지 3만 2,843㎡의 부지를 내년 상반기 중에 매입해 공주의료원과 공주소방서의 이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마땅한 이전 부지를 찾지 못해 부심하던 공주의료원이 한시름 놓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약 1,000억원에 달하는 의료원 현대화 사업비를 적기에 투자, 종합병원이 없는 공주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의료원 현대화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3,870여평에 건축면적 2,600평, 222병상 규모인 현재의 의료원을 건축면적 7,800평, 490병상 규모로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오는 2011년 대형종합병원으로의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주소방서 또한 낡고 비좁은 청사에서 벗어나 대로변에 신청사를 건립, 각종 재난현장에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공주의료원·소방서 이전부지 매입계획이 알려지면서 市 전체의 균형발전과 구시가지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근래 대부분의 관공서들이 신관동 지역으로의 이전 계획을 밝히면서 구도심 공동화를 크게 우려했던 강남지역 주민들도 이 같은 소식을 일제히 반기는 분위기다. 한편, 공주시는 공주의료원과 공주소방서가 이전할 경우 해당 건물을 市보건소 이전 등 시청사로의 활용 및 시민사회단체 사무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는 의료원 이전부지 매입계획과 함께 계룡면 주민들의 편익증진 및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 1975년 지어진 계룡면사무소 청사를 헐고 현 부지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신청사를 27억여원을 들여 2010년 가을쯤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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