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산성재래시장 가격만점, 교통만점”

2008. 11. 27. 02:29생생공주

“공주산성재래시장 가격만점, 교통만점” 
26일 재래시장 장보기운동 성황..볼거리도 풍성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11-26 23:02    
▲ 26일 공주 산성재래시장에서 소비자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가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저렴한 가격에 편리한 주차공간, 뻥 뚫린 교통까지 이젠 장보기가 너무 편하고 즐거워요.”

26일 공주 산성시장 일원에서 펼쳐진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에서 소비자들은 하나같이 이 같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칭찬은 최근 산성시장내 노점상인들이 비가림 시설내로 입점함에 따라 차량소통이 원활해져 깨끗하고 산뜻한 장터거리가 조성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지난 8월 구 KT부지에 241면의 공영주차장이 준공되면서 대형마트 부럽지 않은 넓은 주차시설을 완비한데 이어 최근 일반마트보다 19%이상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면서 재래시장 이용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후 1시부터 색소폰 공연, 통기타 연주,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전통재래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뜻밖의 볼거리를 제공해 장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 이날 재래시장을 찾은 시청 공무원 및 가족, 유관기관 및 단체, 대학생, 시민 등은 풍성한 볼거리를 즐기며 저녁거리를 구입하는 등 모처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성식 공주시 마케팅팀장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이벤트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구도심의 낙후된 전통시장 일원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