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키로

2008. 11. 4. 02:27생생공주

충남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키로 
3일, 주민등록담당자 230명 대상 실무교육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11-04 01:29    
충남도는 최근 주민번호 유출과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사회적 이슈화와 자신의 정보를 적극 보호하려는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3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각 시군 주민등록담당자 230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법령 준수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주요 교육내용은 개인정보 유출과 침해를 막을 수 있는 주민등록업무 운영관리에서의 법령사항과 개인정보 유출사례를 통한 노출시 피해정도 및 사회적 책임 등을 강조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등이다. 

도는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지난해는 ‘인터넷상 내 주민번호를 찾아라’를 실시했고, 금년에는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I-PIN(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인터넷상 주민번호를 대체하는 개인식별번호)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내부적으로는 개인정보 취급부서를 포함해 내부 공직자들의 개인정보 취급 요령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 요인의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들이 제시됐다”며 “이제부터는 개인정보는 도민 스스로 지키는 값진 자산임을 인식해 ‘I-PIN 서비스’의 적극 활용과 개인 정보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