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커플’박경모·박성현,심대평대표 만나

2008. 8. 31. 22:53생생공주

‘신궁커플’박경모·박성현,심대평대표 만나 
심대평, “올림픽 금메달은 국민에게 희망을 준 쾌거”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08-31 21:21    
▲ ‘신궁커플’인 박경모·박성현 선수가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와 환담을 나누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베이징올림픽 양궁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신궁커플’ 박경모·박성현 선수가 올림픽 기간 중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의 격려에 감사하기 위해 30일 공주시를 방문, 환담을 나눴다.

박경모·박성현 선수와 심 대표의 만남은 올림픽 기간 중 박경모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자 심 대표가 공주시 의당면에 살고 있는 박 선수의 누나 박정권씨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던 것이 인연이 됐다.

이날 심 대표는 공주 모 식당에서 두 선수와 박경모 선수 누나 부부, 이충렬 공주시의원 등과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다시 한 번 두 선수의 쾌거를 축하했다.

심 대표는 이 자리에서 “두 선수의 금메달은 양궁의 최고라는 기록의 의미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희망을 의미한다”며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꿈을 만들어준 두 선수의 쾌거에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경모 선수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양궁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신궁커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두 선수는 오는 12월 6일 결혼식을 올린 후 공주에서 신혼살림을 꾸릴 계획이라고 밝혀 주위사람들을 흐뭇하게 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