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공무원들 ‘사랑의 헌혈’ 참여

2008. 8. 26. 00:32생생공주

공주시청 공무원들 ‘사랑의 헌혈’ 참여 
‘1초의 찡그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정’ 실천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08-25 22:10    
▲ 25일 공주시청 공무원들이 고귀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시청 공무원들이 혈액수급이 가장 어려운 여름철을 맞아 사랑의 헌혈 운동에 두 팔을 걷었다.

25일 공주시청 공무원 60여명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씨를 지폈다.

공주시청 관계자는 “여름철 방학기간과 말라리아 위험성으로 채혈금지지역 등이 확대되면서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공직자들이 솔선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운동에 참여한 전경규씨는 “10여분의 헌혈로 꺼져가는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데 기꺼이 동참하게 됐다”면서 “오늘 헌혈이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 많은 공무원들이 직접 헌혈행사에 참여해 헌혈 공익광고 ‘헌혈을 위한 1초의 찡그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정입니다’를 직접 실천하려 했으나, 헌혈 부적격자로 판명돼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다.
< 특급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empal.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