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후변화대책 선도적 추진

2008. 8. 20. 00:05생생공주

충남도, 기후변화대책 선도적 추진 
추진본부 구성,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 실천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08-18 23:59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한 세계 각국, 정부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는 요즈음 충청남도에서는 기후변화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타 시·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남도는 지구온난화 예방 추진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하여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기후변화대책 추진본부’(5개팀 24명)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산업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6개 분야 27개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대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수차례의 정책토론회 및 범 도민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도민의 인식전환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주민홍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녹색소비자연대 등의 시민단체와 공동 추진하는 ‘탄소발자국 측정 시범가구 운영’ 및 ‘기후변화 이동교실 운영’ 등은 민·관이 함께하는 정책의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충남도는 앞으로 공무원 및 주민들에 대한 홍보와 교육에 주력하는 한편, ‘탄소포인트제’, ‘공공기관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시·군별 대형APT를 지정해 저탄소 생활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배출량 조사를 실시하는 등 분야별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닥쳐올 기후변화 재난 예방에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