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동해동 고랭지 산수박축제' 열려

제1회 '동해동 고랭지 산수박축제' 열려  수박, 복숭아, 감자 등 고랭지농산물 날개돋힌 듯

글쓴이 : 이건용     날짜 : 08-08-16 17:32

▲ ‘제1회 동해동 산수박 축제’가 16일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 마을에서 개최됐다. ⓒ 특급뉴스 이건용 16일, 해발 400m에 위치한 공주시 유구읍 동해동 마을 일원에서 ‘제1회 동해동 산수박 축제’가 열렸다. 정감록 등에 명당자리로 소개된 산촌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처음 선보인 이날 축제에는 이곳 출신의 출향인사들과 각 기관단체장, 공무원, 농협관계자, 도시민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 동해동 산수박 등 고랭지 농산물 판매 전시장. ⓒ 특급뉴스 이건용 이날 오전 10시 신상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 수박 및 수박음식 시식회, 수박 조각그림, 관광객 수박경매 행사, 화합 한마당 축제 등이 다채롭게 이어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시민들은 무등산 수박보다 2~3도 정도 당도가 높은 동해동 산수박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청정지역인 이곳 고랭지에서 수확한 복숭아, 감자, 무, 옥수수 등도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증명했다. ▲ 수박 조각 그림. ⓒ 특급뉴스 이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