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금학수원지 생태공원’ 타당성 조사

2007. 4. 11. 23:43생생공주

市, ‘금학수원지 생태공원’ 타당성 조사
생태정화습지,전망데크 등 설치..생태체험공간
2007-04-11 00:24:14 function sendemail(w,h){ var sWinName = "emailarticle"; var cScroll = 0; var cResize = 0; var cTool = 0; var sWinopts = 'left=' + ((screen.width-w)/2) + ', top=' + ((screen.height-h)/2) + ', width='+w+',height='+h+',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mail.php&bo_table=politic&wr_id=1899',sWinName,sWinopts); } function sendprint(){ var sWinName = "printarticle"; var cScroll = 1; var cResize = 1; var cTool = 1; var sWinopts = 'left='+0+', top='+0+', width='+720+', scrollbars='+cScroll+', resizable='+cResize; window.open('./?doc=function/print.php&bo_table=politic&wr_id=1899',sWinName,sWinopts); }
공주시는 제민천 상류 39만 1,000㎡의 금학수원지 일원을 자연친화형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공주시는 제민천 상류 39만 1,000㎡의 금학수원지 일원을 자연친화형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주시는 약 35억원이 투입되는 금학수원지의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제민천자연형하천정화사업과 연계해 중복투자를 막고 나아가 시민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는 10일 오후 4시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금학수원지 생태공원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주시는 10일 오후 공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금학수원지 생태공원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전선규 부시장, 이창하 산업건설국장, 조이연 공주대학교생물학과교수, 제민·금학 T/F Team, 건양기술공사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양기술공사는 연구용역 보고를 통해 4구간으로 나눠 1구간은 생태·환경 체험학습 공간 조성, 2구간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복원, 3구간은 기존 콘크리트 둑 복원 및 소형 연못을 만들어 잠자리·반딧불이 서식지를 조성하고, 4구간은 보전적인 생태공간으로 복원한다는 기본구상을 밝혔다.

또한 생태적수질정화습지 및 작은 폭포(cascade)를 조성해 체험공간화 하고, 친환경주차장· 탐방객 편의시설·기존 정수장을 활용한 수생식물원· 야생초화원 등의 설치와 금학수원지 콘크리트 둑 및 훼손된 호안 비탈면 복원 계획을 밝혔다.

정수장, 침전지 등 상수도 시설물들로 이곳에 작은 폭포, 생태습지, 수생식물원 등의 체험공간과 방문자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원된 둑에 목재 산책로(데크)를 설치해 밑으로는 물이 흘러내리게 하고, 중간 중간에 수변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전망데크를 설치해 생태학습관찰이 가능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날 조이연 교수는 금학수원지 입구에 방문자센터 및 편의시설, 주자창시설, 체험학습 시설 등을 두기에는 장소가 협소하다며 주차장을 수원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수원지입구 오른편 야산에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우금치전적지에서 금학수원지로 넘어오는 산책로가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했다.

금학수원지 직하류 8,612㎡(2,600평)의 생태적수질정화습지(제민천 수질정화 비오톱(biotope)) 조성사업 예정부지로 현재 인삼밭이다.

공주시는 이날 시설 위주의 개발보다는 탐방객들이 실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학습공간 조성에 우선 주력키로 하고, 연차적으로 편의시설 등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李시장은 “금학수원지 생태공원조성 사업과 금학수원지 직하류 8,612㎡(2,600평)의 생태적수질정화습지(제민천 수질정화 비오톱(biotope))조성 사업, 제민천자연형하천정화사업을 연계해 삼위일체의 큰 밑그림이 그려지도록 일관성 있게 처리해 달라”고 용역업체인 건양기술공사에 주문했다.

한편, 市는 이날 지적된 문제점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조속한 시일 내에 ‘금학수원지 생태공원조성사업’ 용역보고를 재차 갖기로 했다.
< 공주뉴스=이건용 기자/ leeguny98@paran.com> >> 이건용 기자 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