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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통합방위협의회는 5일 공주시 웅진동 소재 공주문예회관에서 이완구 道통합방위협의회의장, 김문규 충청남도의회의장, 이홍기 제32보병사단장, 차문희 국가정보원 대전지부장, 조용연 충남지방경찰청장 등 道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민･관･군･경 관계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향토예비군 창설 제39주년을 기념하면서 향토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범국민적 자주국방의 결의 다짐은 물론지역안보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의 향토예비군 육성에 공이 많은 유공자 표창을 비롯하여 예비군 육성 지원증서 전달, 기념사, VTR 상영, 결의문 낭독 및 향토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향토예비군 박상길 천안시 신용동대장이 대통령 표창, 향토예비군 아산시 현대자동차대대와 향토예비군 천안시 성환읍대 등 2개 단체와 개인 13명이 충청남도지사 표창, 제32보병사단장 표창 28명, 충남지방경찰청장 표창 8명 등 모두 52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제32보병사단은 2007년도 우수 향토사단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완구 道통합방위협의회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기치아래 하나로 뭉쳐 후방방위의 예비전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3만 예비군들이 지역안정과 평화의 원천”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현대사회의 안보개념이 전쟁에 대비한 전통적 개념에서 각종 재난과 테러위협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바뀜으로써 지역향토방위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며, 안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착실히 대비해 슬기롭게 이겨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예비군 교육훈련 장비 및 시설 현대화 등을 위한 향토예비군 육성지원자금 1억원에 대한 지원증서를 제32보병사단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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