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다

2007. 2. 23. 23:56생생공주

댄스컬의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이 23일 공주문예회관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공주문예회관을 가득 메운 600여명의 관객들이 춤의 마술에 빠져들었다.

댄스컬의 ‘사랑하면 춤을 춰라’ 공연이 23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젊은 댄서들의 폭발하는 에너지와 화끈한 춤사위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고, 힙합, 재즈, 테크노, 현대무용 등 다양한 춤들이 하나의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시종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공연 중 흘러나온 자막에서 ‘춤은 가장 솔직한 언어’라는 말처럼 댄스컬의 이날 공연은 춤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 또한 춤이 얼마나 인간을 아름답게 만드는지 그 진수를 보여준 화려하고도 멋진 무대였다.


비보이(B-BOY) 공연의 원조격인 이날 공연은 춤과 노래만으로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된 젊음을 마음껏 발산한 감동과 열정의 축제 한마당이었다.

20개의 단막극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뮤지컬공연은 중간 중간 관람객을 무대에 올려 호흡을 같이 했으며 좌절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춤으로 표현한 감동의 무대였다.


한편, 공주뉴스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4일 3시 30분에 두 번째 공연이 펼쳐지며, 오는 3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전CMB아트홀에서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