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6. 03:30ㆍ아름다운 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회유 의혹에 이어 압박 정황까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곽 전 사령관 회유 의혹으로 논란인 상황에서 계엄이 해제된 뒤 이튿날 밤 즉 민주당 의원 유튜브 출연 전날 밤 누군가 '양심선언'을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TV조선 단독보도에 따르면 곽 전 사령관이 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유튜브에 출연해 첫 폭로를 하기 전날인 지난해 12월 5일 저녁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은 아무도 내 말을 안 듣는다. 어찌됐든 간에 내란죄로 엮겠단다"며 "내가 살려면 양심선언을 하라는데, 내가 어떻게 하냐"고 복잡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밝혀졌다. 곽 전 사령관과 통화한 지인은 '양심선언을 요구한 주체'에 대해 "통화 맥락상 국민의힘 쪽은 아니지 않겠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곽 전 사령관 회유 의혹에 이어 내란죄를 운운하며 압박한 정황까지 드러나 배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 됐던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오락가락하는 진술과 소위 '부적 메모' 또는 '상형문자 메모'에 이어 곽 전 사령관에 대한 잇따른 회유 및 협박 의혹은 또다른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실제 홍장원 전 차장의 증거 및 증언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구겨서 버렸다던 체포 명단 메모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오질 않나, 보좌관이 옮겨 적었다는데 신의 계시를 받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수준의 식별하기 힘든 메모였다. 검찰에서 가필된 메모 등으로 변질됐고, 가필된 부분은 박선원 의원 필체와 동일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더구나 메모 작성 장소와 시간은 CCTV 확인 결과 당초 진술과 달리 거짓으로 드러났다. 윤 대통령으로부터 '의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한 곽 전 사령관의 증언 또한 의문 부호가 붙고 있다. 회유와 압박은 물론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까지 나서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을 반박하고 있다. 비상계엄 당시 곽 전 사령관에게 '국회를 봉쇄(확보)하라'는 지시는 받았지만, 의원 등을 끌어내란 지시는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다. 김현태 단장은 또 곽 전 사령관의 검찰 자수서엔 '사람들을 빨리 데리고 나오라'고 적혔지만, 하루 만에 '끄집어내라'로 바뀌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김 단장은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국방위 오전 회의 뒤 휴식중이던 곽 전 사령관과 자신에게 민주당 전문위원이 찾아와 "대세는 기울었다, 민주당이 지켜주겠다"고 한뒤 잇따라 들어온 민주당 박범계·부승찬 의원이 특정 변호사 지원을 약속하거나 공익제보자를 언급했고, 박 의원이 메모지에 곽 전 사령관의 발언을 받아 적은 뒤 "아까 그렇게 안 했잖아요"라며 자신이 적은 문장으로 똑같이 하길 곽 전 사령관에게 요구했다며 회유 정화을 폭로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변호사 조력을 통한 회유 의혹이 제기되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지만, 곽 전 사령관은 "부승찬 의원 소개로 변호인을 한 명 만났는데, 선임하진 않았다"며 소개받은 사실은 인정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홍장원의 메모 조작에 이어 곽종근의 진술 조작까지 내란죄 주장의 핵심 근거들이 모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오염의 주범은 바로 민주당"이라며 검찰의 전면 재수사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대안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측 또한 "거대 야당의 탄핵 공작과 내란 몰이의 실체, 증인 회유와 뒤봐주기로 드러났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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