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공주역, 백제관광 거점역 만든다

2015. 4. 27. 16:23생생공주

KTX공주역, 백제관광 거점역 만든다 충남도, 부시장·부군수회의 개최 역사테마상품·투어버스 등 추진 기차여행 관광상품 지속 운영키로 데스크승인 [ 14면 ] 2015.04.26 이건용 | lgy@ggilbo.com KTX 공주역이 ‘백제테마 관광 거점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남도는 지난 24일 KTX 공주역 회의실에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하고 공주역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도 문화체육관광국과 건설교통국, 공주·논산·계룡·부여·청양군 등 5개 시·군이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한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을 각각 발표한 뒤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이 자리에서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됐을 경우에 대비해 공주역을 백제 테마 중심의 관광 거점역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단기적으로 관련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관광안내소 설치·운영, 안내표지판 정비 등 관광안내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며, 중기적으로는 방문객센터 건립·운영, 투어버스 및 백제역사 관광 상품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도 건설교통국은 지난 2일 선보인 기차여행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백제 테마역 구상·운영, 팸투어 실시, 시·군별 축제 특성에 맞는 협력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공주시는 렌터카 유치와 농·특산물 판매장터 설치 등을 진행 중으로, 앞으로는 산단 유치, 연결도로 확·포장, 공주역세권 전원마을 조성, 민간개발사업 유치 등을 중점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