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태 공주시축구연합회장 취임

2011. 2. 27. 07:50생생공주

윤경태 공주시축구연합회장 취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축구발전에 최선"
2011년 02월 27일 (일) 06:16:26 이건용 기자 leeguny98@hanmail.net

   
▲ 26일 제13대 공주시축구연합회장에 취임한 윤경태(사진 왼쪽)씨가 부인 권경화씨와 나란히 앉아 이준원 시장의 축사를 듣고 있다.
윤경태(46·태극식당 대표) 씨가 공주시축구연합회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

공주시축구연합회는 26일 오후 6시 공주시 신관동 경복궁웨딩홀 2층 연회장에서 유병수 충남축구연합회장과 각 시·군 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관내 축구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준원 시장, 고광철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심대평 국회의원, 김종성 충남교육감, 오시덕 전 국회의원, 박수현 충남도정책특보, 각계 기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경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남 최고의 축구협회로 자리매김하기까지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오대용 전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 및 임원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회원간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축구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준원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따라 유달리 사모님의 안색이 어두운 것을 보면 사업을 소홀히 할 정도로 축구를 사랑하는 윤 회장님 때문이 아닌가한다”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축구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기폭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윤경태 공주시축구협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이준원 공주시장, 심대평 대표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대평 대표과 고광철 의장 또한 “축구를 통한 건강하고, 건전하고, 활력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써 달라”며 “윤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지역 축구의 위상을 더욱 드높여 달라”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석우·조길행 도의원, 고광철·박병수·윤홍중·이창선 시의원, 박수현 道정책특보, 배건주·방호석·오대용 전임회장 등 10명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또한 윤경태 회장과 뜻을 같이해 축구협회를 이끌 부회장에 강명선·박윤규·이을재·이은중·남광희씨 등 5명이, 전무이사 이광석, 사무국장 박형준, 사무차장 이지현, 자문위원 조병모·김성두, 기술위원 이은상·안상훈씨 등이 각각 임명됐다.

아울러 총무이사 김상필, 경기이사 김석환, 심판이사 김기환, 홍보이사 이은돈, 시설이사 이길상, 선수선발이사 오재문, 재무 정필찬, 경기위원 신득수·양창목·방지석·정남구, 홍보위원 최재웅, 선수선발위원 신진철씨 등에게도 각각 임명장이 전달됐다.

한편, 윤 회장은 이날 유구초등학교 축구부에 발전후원금 100만원과 쌀 100kg을 전달해 어린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은상·민병천·박형준씨 등 3명이 이준원 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이기성·최장환·김진구·박병규씨 등 4명이 윤경태 신임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오대용 전임 회장이 윤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