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제2금강교 건설지원 건의

2011. 1. 14. 19:13생생공주

심대평, 제2금강교 건설지원 건의
정종환 장관 만나 세종시 편입따른 공주시 지원 촉구
2011년 01월 14일 (금) 04:51:24 이건용 기자 leeguny98@hanmail.net

   
▲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사진 오른쪽)가 13일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과 오찬회동을 갖고 세종시 현안문제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는 13일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과 오찬회동을 갖고 세종시 출범에 따른 정부차원의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했다.

심 대표는 이날 편입지역인 공주시에 대한 재정 및 현안사업 지원과 세종시 출범에 따른 주민피해 대책 마련, 성공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종시 편입에 따른 공주시의 시세 위축과 관련, "중앙정부의 재정지원과 현안사업 해결로 단기적 시세 위축을 상계해야 한다"며 제2금강교 건설, 탄천산업단지, 고향의 강 사업 등 지역발전사업 지원을 촉구했다.

심 대표는 이어 "세종시 건설 및 출범과정에서 유·무형으로 발생하고 있는 주민피해에 대해서도 정부가 책임져야한다"며 이주자택지공급 제외자 구제대책과 잔여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명학산업단지 조성 지원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구했다.

심 대표는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 전철 연장 문제와 관련, "천안-조치원-청주공항 노선은 대전 등 인근지역과 주변대학 등 유동인구가 주 이용층으로 흑자 경제성을 확보한 노선이며, 청주공항을 내륙중심의 세종시 관문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최적의 노선"이라며 조치원 연결노선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치원 연결 노선은 X자형 교통환승체계를 구축,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전시, 청주시, 청주공항 및 KTX 오송역, 대덕연구단지와 오송의료복합단지 등을 연계한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노선"이라고 설명한 뒤 "기존노선을 활용하면 비용 및 사업기간 단축 등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치원 노선의 경제성 및 파급효과를 거듭 강조했다.

심 대표와 정 장관을 이날 논의된 현안문제에 대한 실무검토와 함께 후속 논의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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