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4. 10:26ㆍ생생공주
공주시 조만간 '중폭인사' 단행 | ||||||
이르면 이달 중순 마무리··승진 19명 포함 200명선 | ||||||
| ||||||
공주시가 조만간 5급 사무관 승진 2자리를 포함한 중폭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의 2011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는 이르면 이달 중순 완료될 계획으로, 승진요인이 많지 않아 전보인사에 무게 중심이 실릴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200명 선의 중폭규모로, 지난 2008년 1월 조직개편과 함께 500여명에 육박하는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인사 단행 이후 그간 한 자리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공무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인접한 천안시와 보령시 등에 구제역과 AI가 동시에 발생함에 따라 공주시는 방역초소를 기존 4개에서 19개로 확대하는 등 구제역 확산방지에 비상이 걸리면서 이번 인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는 당초 동일부서 장기근무자, 인사고충자, 징계공무원, 건강문제로 인한 전보 희망자 등을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구제역 파동과 민선5기 시정의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서는 인사 폭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으로 공주시의 새해 업무계획 청취 등 2011년도 첫 회기운영을 계획하고 있어 이번 상반기 인사가 이달 말이나 내달 초로 연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공무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승진인사는 전성훈 정보통신실장 감사원 파견과 윤안수 지적과장 공로연수에 따른 5급 사무관 2명, 6급 3명, 7급 7명, 8급 7명 등 모두 19자리에 불과해 심각한 인사적체에 따른 조직내부의 인사 불만 해소와 사기진작으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할 전망이다. 한편, 이준원 공주시장은 3일 시무식에서 올해 시정방향을 ‘연석화옥(硏石化玉: 돌을 갈아 옥으로 만듦)’에 초점을 두고 사업에 내실을 다지고 조직 효율성을 기할 것과 공직기강 확립, 부서중심의 자율 책임행정, 부서간 화합 및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 이번 상반기 인사에 공직사회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는 민선 5기 4년 시정 주요사업의 깔끔한 마무리를 가늠할 사실상 첫 인사라는 점에서 효율적인 조직체계 구축을 통한 활기찬 공주건설에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
|
'생생공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폭력 해결 외면 李시장 수장자격 없다" (0) | 2011.01.04 |
---|---|
천안 병천 구제역 양성··모두 4곳 늘어 (0) | 2011.01.04 |
2011년 1월1일 Twitter 이야기 (0) | 2011.01.01 |
지난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0) | 2011.01.01 |
직장인 2011년 새해소망 1위 '저축' (0) | 2011.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