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4~15일 천안서 장외투쟁

민주당, 14~15일 천안서 장외투쟁

손학규 대표 14일 천안역서 천막농성, 15일 규탄대회

2010년 12월 13일 (월) 23:20:36 이건용 기자 leeguny98@hanmail.net

민주당은 예산안과 법안 날치기 처리 원천무효를 선언하고 장외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15일 오후 2시 천안 웨딩코리아에서 합동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 충남도당과 대전시당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규탄대회에서는 예산안 및 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한나라당을 집중 성토한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당 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 위원장, 충남·대전지역의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지역위원장 등 핵심당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손학규 대표는 규탄대회 전날인 14일 오후 7시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국민서명운동을 벌인 뒤 핵심당직자 간담회를 갖고 천막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손 대표는 농성천막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15일 오전 8시부터 국민서명운동에 돌입, 기자 간담회, 천안역 광장~터미널 신세계 백화점 구간에서의 가두홍보전, 지역원로 및 시민단체와의 시국간담회 등을 가진 후 4시부터 합동규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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